(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윤석열 대통령의 우즈베키스탄 국빈 방문을 계기로 14일(현지시간) 첫 해외 수출이 발표된 고속철도 차량은 국내...
우즈베키스탄 국빈 방문을 공식 수행 중인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14일 현대로템과 우즈베키스탄 철도공사 간 2,700억원 규모의 한국형 고속철도 차량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KTX-이음을 우즈베키스탄 현지 실정에 맞춰 개선한 모델 'UTY EMU-250' 2024.6.14 [email protected]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현대로템과 한국철도공사는 윤 대통령과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이 임석한 가운데 이날 우즈베키스탄 철도청이 발주한 2천700억원 규모의 '동력분산식 고속차량 공급 및 유지보수 사업'을 수주했다.
우즈베키스탄에는 처음으로 도입되는 동력분산식 열차다. 동력분산식은 동력장치가 전체 객차에 분산된 구조로, 동력장치가 있는 기관차와 없는 객차로 구성된 '동력집중식'보다 가·감속 능력이 뛰어나고 더 넓은 객실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현재 세계의 고속철 중 70% 이상이 동력분산식이다.한-우즈베키스탄 정상외교 성과, 한국형 고속철 차량 첫 수출 아울러 이번 고속철 차량은 우즈베키스탄 철도 환경에 맞춰 설계됐다. 1천520㎜의 광궤를 사용하는 만큼 한국의 표준궤보다 폭을 넓힌 광궤용 대차와 현지 전력에 호환되는 동력 장치를 적용한다. 고속철 차량은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부하라 구간과 개통 예정인 부하라∼히바 구간, 미스켄∼누쿠스 구간 등 총 1천216㎞에 달하는 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다. 한반도의 약 2배 면적에 달하는 국토에서의 장거리 운행을 고려해 식당칸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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