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 열차 승차권을 샀다가 취소·반환하는 이른바 '예약부도(노쇼)' 표가 지난 2018년부터 총 560만건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학용 국민의힘 의원실이 한국철도공사(코레일)로부터 제출받은 '연도별 추석 연휴 기간 취소 반환된 승차권 중 재판매, 불용처리 건수'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올해까지 5년간 취소·반환된 승차권은 총 558만44매다. 승차권 구매 제한 등 이용객의 불편으로 이어지는 노쇼 문제를 줄이기 위해 코레일은 취소·반환 시 위약금 발생 시기를 지난 2018년부터 출발 1시간 전에서 3시간 전으로 넓혔지만,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추석 명절 열차 승차권을 샀다가 취소·반환하는 이른바 '예약부도' 표가 지난 2018년부터 총 560만건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50만매는 미판매된 것으로 추산되면서 원활한 명절 승차권 구매를 위해 노쇼 문제 방지책 마련이 요구된다.
반환 매수는 주로 출발 시간 전후에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출발 3시간 전~출발시간 반환 매수는 36만9867매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열차 출발 이후 반환 매수도 1만4174매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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