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삼성 라이온즈의 베테랑 포수 강민호(39)는 유독 한국시리즈(KS)와 인연이 없었다.
김성민 기자=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4차전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8회초 무사 삼성 강민호가 홈런을 친 뒤 기뻐하고 있다. 2024.10.19 [email protected]년 프로 데뷔한 강민호는 프로야구 통산 정규시즌 최다 경기 출전 기록을 보유하고 있지만, KS 무대는 단 한 번도 밟지 못했다.지난 2021년엔 큰 기회를 놓쳤다. 삼성은 정규시즌 공동 1위를 차지했지만 kt wiz와 1위 결정전에서 패한 뒤 플레이오프에서 두산 베어스에 무릎을 꿇으며 고개를 떨궜다.홈런 친 강민호 반기는 주장 구자욱
김인철 기자=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4차전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8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삼성 강민호가 좌중간 솔로 홈런을 치고 박진만 감독, 주장 구자욱 등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2024.10.19 [email protected]삼성은 LG 트윈스와 PO 4차전에서 1-0으로 승리, 시리즈 전적 3승 1패를 기록하며 KIA 타이거즈가 기다리고 있는 KS 진출권을 획득했다.7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한 강민호는 0-0으로 팽팽히 맞선 8회초 선두 타자로 나와 상대 팀 두 번째 투수 손주영을 상대로 3볼-1스트라이크에서 시속 147㎞ 높은 직구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폭발했다.그는 1회말 무사 1루 위기에서 2루 도루를 시도하는 홍창기를 저지했고, 2회 1사 1루에서 2루 도루를 시도한 오지환을 다시 잡아냈다.
강민호는"정규시즌 2천369경기를 뛰고 포스트시즌 30번째 게임에 나섰는데 항상 최다 경기 뛰고 한국시리즈에 못 가본 선수라는 꼬리표가 붙었다"며"이번에 그거 뗀 김에 우승도 해서 우승 없는 선수라는 꼬리표도 떼겠다"고 기세 좋게 말했다. 강민호는"KIA는 타선 짜임새도 좋고, 투수도 좋은 정말 강팀"이라며"LG도 까다롭다고 생각했는데 흐름 한 번 끊으면 점수가 안 나는 게 또 야구다. 흐름을 잘 타면 충분히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명승부를 별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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