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경기가 저점에 근접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newsvop
반도체 수요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컴퓨터와 모바일 기기 교체 주기가 곧 돌아올 것이라는 분석이다. 컴퓨터 수요는 2015년과 2019년에 저점을 형성해, 올해 초중반에 다시 저점을 형성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모바일 기기 수요도 2020년 3분기 이후 빠르게 증가했다는 점에서, 올해 2~3분기에 저점을 형성할 것으로 봤다. 다만 “최근 서버와 모바일 기기 교체 주기가 다소 길어졌을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KDI는 설명했다.
한국 반도체 수출은 가격 변동성이 큰 메모리 반도체 비중 커 경기 변동에 취약하다고 KDI는 진단했다. 메모리 반도체는 소품종 대량생산 방식으로, 가격상승률 변동성은 27.7%p에 달한다. 다품종 주문생산 중심의 시스템 반도체는 가격상승률 변동성이 6.1%p에 그쳤다. 지난해 기준 한국 반도체 수출의 메모리 반도체 비중은 63.8%로, 글로벌 시장의 30.5%보다 2배 이상 높았다. KDI는 “한국 반도체 수출이 변동성 높은 메모리 부문에 치중된 구조로 반도체 경기 변동에 상대적으로 큰 영향을 받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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