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가지 팩트'를 들어 대통령실과 국민의힘의 주장에 반박했습니다.
여권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을 보도한 MBC를 향한 겁박을 이어가자, KBS·SBS 등 5개 방송사 기자협회가 강력 반발하는 입장을 냈다.
윤 대통령은 지난 21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주최한 '글로벌펀드 제7차 재정공약회의'에 참석했다가 나오면서"국회에서 이 XX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은 쪽팔려서 어떡하나"라고 말했다.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MBC 외에도 대부분의 언론사가 보도했으며, 욕설과 비속어에 대한 판단도 언론사마다 크게 다르지 않았다. 심지어 대통령실 출입 영상기자단이 지난 26일 공동 성명을 통해 당시 상황을 취재한 과정을 설명하며 윤 대통령 비속어 발언과 관련한 보도에 어떠한 왜곡도 없었다는 입장을 밝혔음에도 여권의 MBC를 향한 압박은 이어지고 있다.
또한"각 방송사들도 MBC와 크게 시차를 달리하지 않고 잇따라 영상물을 유통했다"며"이 영상물은 MBC 단독 취재가 아니기 때문에 영상물이 유통된 선후 시점을 따지는 것은 사실상 무의미하다"고 강조했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