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사흘간 740만 전 시민 3회 신속항원검사 추진
검사는 강제는 아니지만, 정부는 홍콩의 코로나19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모든 시민의 참여를 독려할 것이라고 람 장관은 설명했다.시민들은 세 차례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해 양성이 나오면 보건 당국에 신고해야 한다.앞서 홍콩에서는 강제 전수 검사 계획이 발표되자 외국인을 중심으로 '엑소더스'가 벌어지는 등 반발이 일었다.
지난 2월 홍콩 정부는 3월 중 세 차례에 걸쳐 유전자증폭 전수 검사를 진행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3월 초 사망자가 세계 최고 수준으로 급증하는 등 코로나19 상황이 악화하자 아직 대규모 검사를 할 준비가 안 됐다면서 전수 검사 계획을 보류했다.그는 전수 검사가 여전히 필요하고 중요하다고 믿으며 홍콩은 '제로 코로나'를 고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홍콩과 중국 전문가들은 대체로 전수 검사가 진행되려면 홍콩의 신규 감염자 수가 세 자릿수대로 내려와야 한다고 지적한다[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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