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G경영 기업마다 천차만별삼성전기·롯데정밀·신한카드임신·출산·육아 단계별 지원초등 돌봄 휴직 1년 더 주기도남성 육아휴직 의무화 기업전체 300곳 중 15개사 불과日 이토추상사 야근 폐지 후10년간 출산율 3.3배 높아져
전체 300곳 중 15개사 불과10년간 출산율 3.3배 높아져 매일경제와 한반도미래연구원의 EPG 경영 평가에 따르면 조사 대상인 자산 규모 1조원 이상 국내 기업 300곳 가운데 인구 위기 대응에서 합격점인 80점 이상을 받은 기업은 삼성전기·롯데정밀화학·신한카드·KB국민카드·KT&G 5곳에 불과했다. 다양한 출산·육아 지원 제도를 마련해 둔 우수 기업들도 실제 운영에 있어 부족한 부분이 많았던 셈이다. 남성 육아휴직 의무화를 도입한 기업은 극소수였고, 배우자 출산휴가도 법적 기준을 충족하는 데 그쳤다. 전반적으로 여성에게만 출산·육아 책임을 떠넘기고 있는 현실이 여전하다는 지적이다.
2위에 오른 롯데정밀화학은 여성 임직원에게 법정 육아휴직 외에도 최대 1년간 추가적으로 휴직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남성 임직원에 대해 육아휴직 의무화를 시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3위에 오른 신한카드는 임신 초기·후기 직원을 대상으로 하루에 근로 시간 2시간을 줄여주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출산 전후에는 영업 일수 기준으로 휴가 110일을 제공한다. 배우자도 최대 10일까지 출산휴가를 쓸 수 있다. 구체적으로는 남성 육아휴직을 의무화한 기업은 15곳에 불과했다. 남성 배우자 출산휴가제를 운영하는 기업은 211곳에 달했으나 법정 의무 기간보다 많은 휴가를 보장하는 기업은 22곳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복직자 지원 프로그램도 27개 기업만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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