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국제원자력기구, IAEA 사무총장이 내일(7일) 우리나라를 찾아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계획 검토보고서 내용을 설명할 예정인 가운데, 정치권의 대치 수위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대선 불복용 정치 투쟁을 멈추라는 여당의 비판에 민주당은 철야 농성으로 여론전에 나섰습니다.정현우 기자의 보도입니...
국제원자력기구, IAEA 사무총장이 내일 우리나라를 찾아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계획 검토보고서 내용을 설명할 예정인 가운데, 정치권의 대치 수위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국민의힘은 IAEA의 국제적 권위와 보고서 작성에 참여한 과학자들의 전문성을 강조하며, 야권의 공세를 괴담 선동으로 깎아내렸습니다.[윤재옥 / 국민의힘 원내대표 : 일본이 돈으로 IAEA를 구워삶았다고 가짜뉴스를 연발하고 있습니다. 본인이 만든 거짓말을, 아예 진실로 믿는 리플리 증후군에 빠진 것은 아닌지….]특히, 민주당의 선동으로 피해를 보는 건 결국, 어민과 수산업자 등 우리 국민이라며 냉철한 대응을 촉구했습니다.민주당은 국민 건강과 관련한 합리적 우려를 정부와 여당이 괴담으로 치부한다며 날을 세웠습니다.[양이원영 / 민주당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대책위 간사 : 해양 방류를 우려하는 저희 민주당 대책위와 전문가 그룹과 첫 번째 미팅, 그리고 가능하다면 공개 토론회를 제안합니다.
[박광온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17시간 동안, 우리 정부가 IAEA 사무총장에게 최종 보고서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일본 정부의 오염수 투기를 공식적으로 반대하는 걸 목표로….]이에 맞서 여당도 사드 전자파와 광우병 사태 등을 고리로 맞불 여론전에 나설 태세라 정치권의 공방은 더욱 격해질 것으로 보입니다.[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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