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오염수 방류 권장·승인 아냐'... 일 언론 '어민 우려 여전'

IAEA '오염수 방류 권장·승인 아냐'... 일 언론 '어민 우려 여전' 후쿠시마_원전 IAEA 오염수 윤현 기자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4일 일본 도쿄 총리 관저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만나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의 안전성에 관한 최종 보고서를 전달했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4일 기자회견에서 '방류 말고 다른 방법은 없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일정한 양의 방사성 물질을 포함한 물을 방류하는 것은 한국·미국·중국·프랑스를 포함해 여러 나라에서 이뤄지고 있는 일"이라고 답했다. 도"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은 2015년 문서를 통해 이 같은 약속을 했다"라며"지금도 후쿠시마현 어업협동조합과 전국 어업협동조합이 매년 방류에 반대하는 결의를 계속하고 있어 지금으로서는 방류가 불가능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에 따르면 후쿠시마현 인근 미야기현의 테라자와 하루히코 어업협동조합장도"방류를 계속 반대할 것"이라며"처리수를 한 번, 1년만 방류하면 끝나는 것이 아니라 30~40년간 계속하기 때문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아무도 모른다"라고 우려했다. 그러나 우익 성향의 은"한국과 중국이 비과학적인 비판을 거듭하며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있다"라며"하지만 한국과 중국에는 삼중수소의 연간 배출량이 후쿠시마 제1원전의 6개가 넘는 원전도 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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