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신규 수주 호재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HD현대건설기계는 전 거래일보다 5.10% 오른 7만8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그 밖에 HD현대인프라코어, HD현대일렉트릭, HD현대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가 최근 사우디에서 신규 수주를 연달아 얻어낸 점이 호재가 됐다. 또 모로코 지진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재건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리는 것으로 보인다. HD현대는 지난 14일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해 건설장비 5대를 기증한 바 있다. 증권가에선 지주사인 HD현대에 대해 자회사의 가치 재평가로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는 긍정적 전망이 나온다. 한영수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날 HD현대 종목 보고서를 발간하며 목표가를 8만8000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한 연구원은"국내 대기업 계열 로봇회사의 상장과 선박 환경 규제 강화로 비상장 자회사인 HD현대로보틱스, HD현대글로벌서비스의 가치가 재평가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고 분석했다.
'기업공개 대어'인 두산로보틱스가 다음달 5일 상장을 앞두고 청약 흥행이 예상되면서 HD현대로보틱스도 밸류에이션을 높게 평가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커졌다. HD현대글로벌서비스는 최근 주관사를 선정하고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한 연구원은"최근 정제마진 강세로 정유산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개선돼 비상장사인 현대오일뱅크의 수혜가 기대된다"며"상장사로 구성된 조선·기계 업종의 영업 환경도 양호하다"고 했다. 이어"상장사들의 주가 회복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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