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맨유, 새 감독에 텐 하흐 선임…3＋1년 계약 | 연합뉴스

EPL 맨유, 새 감독에 텐 하흐 선임…3＋1년 계약

장보인 기자=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에릭 텐 하흐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텐 하흐 감독은 현재 맨유를 이끄는 랄프 랑니크 감독으로부터 지휘봉을 건네받는다.2012년 네덜란드 고 어헤드 이글스 감독을 맡은 텐 하흐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 2군, 위트레흐트 등을 이끌었다.2018-2019시즌에는 22년 만에 팀을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올려놓았다.존 머터프 맨유 축구 디렉터는"텐 하흐 감독은 아약스에서 지난 4년 동안 유럽에서 가장 흥미롭고 성공적인 감독 중 한 명이라는 점을 증명했다"며"텐 하흐 감독과 대화를 하면서 팀을 우리가 원하는 수준으로 끌어올리려는 장기적인 비전과 이를 위한 그의 추진력, 결단력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텐 하흐 감독은"맨유의 감독으로 임명된 것은 큰 영광"이라며"앞으로의 도전을 생각하니 흥미진진하다. 이 구단의 역사와 팬들의 열정을 잘 알고 있으며, 마땅히 누려야 할 성공을 얻을 수 있도록 팀을 발전시킬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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