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을 열고 들어간 방에 여자는 혼자뿐이었습니다. 1985년에 열린 ‘과학상자’ 조립대회, 초등학교 4학년 윤송이는 그러려니 했습니다. 그로부터 20년, ‘인공지능 천재 소녀’에서 기업인이 된 윤송이 엔씨소프트 최고전략책임자는 어디에 서 있을까요? HDF
☞한겨레S 뉴스레터를 구독해주세요. 검색창에 ‘에스레터’를 쳐보세요. 윤송이 사장이 지난 15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매거진 라이브러리에서 카메라 앞에서 웃는 모습. 이정용 선임기자 [email protected] 문을 열고 들어간 방에 여자는 혼자뿐이었다. 1985년에 열린 ‘과학상자’ 조립대회, 초등학교 4학년 윤송이는 그러려니 했다. 여대와 합동 엠티를 가던 카이스트 시절을 지나 24살에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뒤 입사한 ‘매킨지&컴퍼니’에서는 컨설팅을 진행하러 회의실에 들어갔더니 고객사의 남성 임원만 300명이 앉아 있기도 했다. 그로부터 20년, ‘인공지능 천재 소녀’에서 기업인이 된 윤송이 엔씨소프트 최고전략책임자는 어디에 서 있을까? “인공지능 열풍을 일으킨 챗지피티의 답변에는 암묵적 편견이 가득합니다. 이는 인공지능을 학습시킨 데이터 세트 자체가 인간의 편견으로 가득 차 있기 때문입니다.
“드라마를 보지는 못했지만 이나영 배우가 연구에 대해 골똘히 생각하다가 뭔가 떠올라 식판을 떨어뜨리고 갔다는 에피소드를 듣고 아, 내 얘기구나 했다. 얼마 전에야 송지나 작가님을 만났는데 대본을 쓰던 당시 카이스트에서 만난 학생들이 계속 한명에 대한 얘기를 하더란다. 실제 인물로 캐릭터를 만들 생각이 없었는데 이상한 얘기가 계속 나오니까 그냥 하나의 캐릭터로 만들었다고 하더라.” ―대학 시절 어떻게 지냈기에? “연구에 빠져 지냈다. 실험을 해서 유닉스 컴퓨터가 훈련되도록 돌려놓으면 시간이 많이 걸려 새벽 3시쯤에나 끝났다. 실행 결과를 보고 싶어서 아침까지 참지 못하고 새벽 3시면 기숙사를 나와 연구실로 갔다. 눈이 벌게져서 새벽 5시쯤 나오면 술 먹고 기숙사 올라가는 인파와 섞이곤 했다.” ―술 마시고 놀지는 않았나? “대학 시절에 내가 만 20살이 안 됐다. 술 마시긴 좀 그랬다. 그렇게 막 놀러 다닌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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