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에 업소를 특정할만한 간판이 없고, 확진자들이 방문 목적을 다양하게 진술하고 있어 조사가 더 필요합니다.”
부산시는 지역 내 목욕장 819개소를 대상으로 9월 6일 자정까지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지난달 30일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온천센터 입구에 집합금지명령 안내문이 부착돼 있다. 송봉근 기자연산동 오피스텔 출입자와 접촉한 1명도 부산시는 “‘연산동 오피스텔’ 관련자 1명 등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부산시보건당국, 1일 2명 추가 확진 밝혀 금정구 거주 40대인 297번은 서울 강남구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보건당국은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또 해운대구 거주 70대인 298번은 연산동 오피스텔 감염자 중 1명인 288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288번 확진자 역시 지난달 28일 확진된 285번 확진자와 식사를 하는 등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당국이 기존 확진자들의 동선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50~70대인 287번, 288번, 291번, 292번 확진자도 이 오피스텔을 출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부산시는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기간을 오는 6일 자정까지 일주일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고위험시설 12종의 집합금지 행정명령과 12종의 다중이용시설, 종교시설 등의 집합금지 행정명령이 6일까지 연장됐다. 이 기간 부산시와 16개 구·군 등 공공기관 직원은 3분의 1씩 재택근무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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