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버 중 세번째 입대
그룹 방탄소년단 슈가의 솔로 공연 모습. 빅히트뮤직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의 슈가가 오는 22일부터 군 복무를 시작한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17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슈가는 다가오는 9월 22일을 기점으로 병역의무를 이행하게 된다. 복무 시작일 및 훈련소 입소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없다”고 밝혔다. 슈가의 입대는 12월 입대한 진과 올해 4월 입대한 제이홉에 이어 멤버 가운데 세번째다. 슈가는 지난해 사회복무요원으로 판정받아 훈련소에서 훈련을 받은 뒤 병역을 이행하게 된다. 사회복무요원 판정 사유는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슈가는 2012년 교통사고로 이듬해 어깨 상완골 탈구 진단을 받아 2020년 11월 파열된 관절와순을 봉합하는 수술을 받은 바 있다.
앞서 멤버들 입대처럼 팬들이 몰릴 것을 염두해 이번에도 입소 당일 행사는 없다. 빅히트뮤직은 군부대가 아닌 민간인들과 접촉하기 쉬운 공공기관 등에서 근무하는 사회복무요원의 특성을 고려해 “대체 복무 기간 동안 근무지 방문은 삼가 주시기를 당부드린다. 슈가를 향한 따뜻한 배웅과 격려는 마음으로만 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슈가는 지난 4월에 첫 공식 솔로 앨범 ‘디-데이’을 내고 발매 당일 100만장이 넘는 판매량을 기록하고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2위에 올랐다. 지난 4~6월 전 세계 10개 도시를 도는 솔로 월드투어도 열고 30만명이 넘는 팬을 만나기도 했다. 슈가의 ‘해금’ 뮤직비디오 장면. 빅히트뮤직 제공 이승준 기자 [email protected] 관련기사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