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오늘(17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는 그룹 방탄소년단의 데뷔 10주년 기념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세계적인 인기 그룹으로 성장한 방탄소년단의 10주년 행사에 인파가 집중되고 있는데요.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윤웅성 기자![기자]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 나와 있습니다.[앵커]...
세계적인 인기 그룹으로 성장한 방탄소년단의 10주년 행사에 인파가 집중되고 있는데요.행사가 중반부로 접어들었는데, 현장 분위기 어떤가요.특히, 세계적 팬덤을 보유한 BTS인 만큼 외국인 팬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리타 / BTS 미국팬 : BTS 10주년이라는 특별한 순간에 이곳에 와서 정말 행복합니다. 이곳에 BTS를 사랑하는 수많은 팬들과 함께해 기쁩니다.]방탄소년단의 지난 10년 역사를 보여주는 기념 조형물과, 멤버들이 입었던 무대 의상 등이 전시돼 팬들의 인증 사진 촬영이 가능합니다.BTS의 주요 곡 제목과 의미 있는 문구를 타투 스티커로 체험할 수 있는 부스가 마련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팬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특별구역 프로그램으로는 잠시 뒤인 오후 5시부터 BTS의 리더 RM이 직접 현장에서 팬 3천 명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현장 참여가 어려운 팬들을 위해서 RM이 진행하는 소통 코너와 불꽃 쇼는 유튜브 등을 통해 온라인 스트리밍도 이뤄집니다.네, 그렇습니다. 경찰 추산 30만 명, 주최 측은 최대 70만 명 넘는 팬들이 모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어제부터 행사장 주변에는 철제 안전펜스가 설치됐고, 서울시와 경찰은 경사진 곳이나 비상통로 확보 여부 등의 점검을 마쳤습니다.경찰은 당초 오후 2시부터 여의동로 마포대교 남단에서 63빌딩 구간을 전면 통제할 계획이었지만, 밀집도를 고려해 아직은 통제하지 않고 있습니다.오늘과 내일,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는 세계적인 팝스타 브루노 마스의 내한공연으로 11만 명이 운집합니다.서울시는 이번 주말 잠실종합운동장 일대 교통 혼잡이 극심할 것으로 보고,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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