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BTS 멤버들에 대한 병역특례 허용 요구와 관련한 여론조사 실시를 언급했습니다.그간 강경했던 입장에서 달라진 기류를 보인 건데, 최대한 신속하게 결정을 내리겠다고 밝힌 만큼 결정이 임박했다는 분석입니다.조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지지부진하게 논의가 이어지고 ...
그간 강경했던 입장에서 달라진 기류를 보인 건데, 최대한 신속하게 결정을 내리겠다고 밝힌 만큼 결정이 임박했다는 분석입니다.[성일종 / 국민의힘 의원 : 사실 이제 시간이 좀 많이 없습니다. 이게 되든 안 되든, 빨리 처리가 돼야 한다고 보이고요. 지금 이 부분을 국민여론조사를 좀 한 번 해봤으면 좋겠어요.][설 훈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시간도 없고 하니까 빠른 시일 내에 BTS에 대한 여론을 참고를 해서 정책 결정을 해 주길 부탁합니다.]
[이종섭 / 국방부 장관 : 그렇지 않아도 오늘 아침 회의 때 제가 참모들에게 지시했습니다. 빨리 데드라인을 정해놓고 그 안에 결론 내린다, 그리고 여론조사 빨리하자, 이미 지시를 했습니다.]정부 기류가 달라진 것 아니냐는 분석이 이어지자 국방부는 이 장관의 발언은 '여론조사를 빨리 하자'는 지시가 아니라 '필요한지 검토하라'는 지시였다고 해명했습니다.그러면서 만약 여론조사를 실시한다면, 공정성 담보를 위해 국방부 등 관계부처가 아닌 제3기관에서 실시할 것이고,국회가 논의를 재촉하는 건 1992년생인 맏형 진이 올 연말이 지나면 입영을 피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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