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테슬라·애플·알파벳1분기 주가 부진, 맥7서 제외'테슬라 인도량 전망치 하회주가 개장초 6%대 곤두박질
최근 월가에서 맥7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으며 팹4로 줄여서 불러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엔비디아, 메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애플, 테슬라 등 7대 빅테크의 주가 수익률이 큰 편차를 보이면서 최근 뉴욕 증시 상승장을 견인한 고수익 종목으로 재편해야 한다는 논리다.
재편 기준은 뉴욕 증시 대표 지수인 S&P500의 올 1분기 수익률이다. 맥7 중 테슬라, 애플, 알파벳 등 3개 종목은 올해 초부터 3월 말까지 S&P500지수 상승률을 깎아내리는 천덕꾸러기 종목이 되면서 팹4에 끼지 못했다. 테슬라는 2일 개장 전 올 1분기 차량 인도량이 38만6810대, 생산량은 43만3371대라고 발표했다. 이 수치는 당초 블룸버그가 전망한 인도량 약 45만4000대를 대폭 하회한 것이다. 이날 개장 초 거래에서 테슬라 주가는 한때 전일 대비 6% 넘게 내린 163달러대에서 거래됐다.반면 팹4에 남은 종목들은 올 1분기에도 뛰어난 실적을 보였다. 엔비디아는 이 기간에 무려 82.5% 급등했고 메타, 아마존, MS 등도 크게 올랐다. 이에 월가 애널리스트나 전략가들은 맥7이라는 용어를 더 이상 쓰지 않고 이 4개 종목을 팹4로 부르기 시작했다.팹4 중 선두주자는 단연 엔비디아다. 인공지능 열풍에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 수요가 급증하면서 엔비디아 주가는 지난해 3배 이상 급등했고, 올 1분기에 80% 이상 뛰었다. 이 덕분에 엔비디아는 개인 투자자사이에서 테슬라를 제치고 가장 인기 있는 주식으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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