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 챔피언스리그] 오는 12일, 울산 문수 축구 경기장에서 '대격돌'
단 한 판의 경기가 시즌 초반을 좌우하게 될 것이다. 토너먼트 라운드에서 만난 운명의 '현대가 더비'에서는 누가 웃게 될까.오는 12일 오후 7시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펼쳐지는 2023-2024 AFC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울산 HD와 전북 현대가 혈전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1차전에서는 전북 송민규가 전반 4분 만에 울산의 골문을 열어젖히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그러나 후반 77분 울산 이명재가 전북 수비진의 실수를 틈 타 재빠르게 동점 골을 완성하며 극적인 1대 1 무승부를 거두는 데 성공했다.전북은 홈에서 경기를 잘 풀어갔음에도 불구하고 티아고의 페널티킥 실축과 수비진에서의 아쉬운 실수로 무너졌고, 울산은 까다로운 전주 원정에서 유의미한 무승부를 기록하며 다가오는 2차전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1차전 무승부를 기록했던 전북은 시즌 초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지난 9일 김천 종합 운동장에서 정정용 감독의 김천 상무를 마주했던 울산은 전반에만 무려 3골을 터트리며 2대 3 승리를 쟁취했다. 상반된 분위기 속에서 ACL 4강 진출을 놓고 울산과 전북이 혈투를 펼칠 예정이다. 아시아 무대에서 통산 2차례 서로를 마주했던 전북과 울산이었다. 첫 번째 만남이었던 2006년 ACL 4강 무대에서는 전북이 승리를 거뒀고 두 번째 만남이었던 2021년 ACL 8강 무대에서는 울산이 이동경의 황금 왼발을 앞세워 전북을 누르고 4강으로 향했다.2024년 ACL 8강에서 다시 마주한 울산과 전북은 이제 4강 진출을 놓고 아시아 무대 통산 세 번째 '현대가 더비'를 치르게 된다. 4강 진출을 위한 동기부여가 강력한 전북과 울산이지만 무엇보다도 2025년 확대 개편되는 FIFA 클럽 월드컵 진출권 획득에 있어서 운명의 한판이 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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