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루비알레스 스페인 축구협회 회장이 2023 국제축구...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루비알레스 회장은 21일 ESPN 등에 공개한 영상을 통해"실수를 저질렀다"며 우승 당시 감정이 벅차올라 저지른 행동으로 악의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그는 이어"밖에서 파장이 커졌다. 그 장면이 여러 사람의 마음을 다치게 했다. 이에 대해 난 사과해야 한다. 이번 사태를 통해 더 배우고 한 기관의 수장으로서 신중하게 행동해야 한다는 사실을 다시 새길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루비알레스 회장은" 우리 역사에서 여자축구가 거둔 대단한 성공이라서 더욱 슬프다. 스페인의 두 번째 우승을 축하하는데 이 사태가 영향을 줬다"며 자기 행동으로 인해 자국 대표팀의 우승이 묻히게 된 상황에 유감을 표했다.그러나 이어진 시상식에서 루비알레스 회장은 단상으로 올라온 미드필더 헤니페르 에르모소와 포옹하더니 두 손으로 얼굴을 잡고 입을 맞췄다. 이후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에르모소는 관련 질문을 받고"기분이 좋지는 않았다"고 말했고, 이 장면은 전 세계 소셜 미디어로 공유됐다.[저작권자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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