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캐릭터 미키와 미니의 탄생 94주년을 맞는 지난 18일(현지 시간) 국제동물권단체 페타(PETA)가 동물실험에 대한 현실을 알리는 그림 한 장을 공개했습니다. 어떤 내용일까요? 🔽 자세히 알아보기
한국 HSI “국내서도 하는 실험…대체시험법 마련돼야” 국제동물권단체 페타가 지난 18일 디즈니 캐릭터 미키와 미니의 탄생 94주년을 맞아 ‘실험 쥐 강제 수영 실험’의 실태를 보여주는 일러스트를 공개했다. 페타 제공 세상에서 가장 귀여운 쥐, 미키와 미니가 물속에 빠져 허우적대고 있다면 우리는 어떻게 행동할까? 아마도 미키와 미니를 당장 건져내고, 쥐를 못살게 군 사람들에게 화를 낼 지도 모르겠다. 디즈니 캐릭터 미키와 미니의 탄생 94주년을 맞는 지난 18일 국제동물권단체 페타가 동물실험 현실을 알리는 그림 한 장을 공개했다. 일러스트 속 미키와 미니는 물을 가득 채운 실험 도구 속에서 힘겹게 허우적대고 있다. 미니가 “미키, 나 익사할 것 같아”라고 말하자, 미키는 “오 미니, 이게 무슨 일이야”라고 답하는 장면을 담고 있다. 페타는 이 작품이 동물에게 시행되는 강도 높은 실험 중 하나인 ‘강제 수영 실험’을 표현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보라미 정책국장은 “강제 수영 실험을 통한 데이터가 사람에게 과학적으로 효용이 없다는 것은 논문으로도 밝혀진 바 있다. 그러나 그것과는 별개로 한국 정부는 이러한 동물실험을 포함한 연구과제를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 국장은 “늘 해온 동물실험이기 때문에 계속 되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이제는 정말 사람에게 유용한 결과를 얻을 수 있는 동물대체시험법이 하루빨리 시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국내서 진행된 연구에서 진행된 강제 수영 실험을 보여주는 논문들. 한국 HSI 제공 동물대체시험이란 동물을 실험에 사용하지 않으면서 첨단기술을 이용해 의약품, 화장품 등의 안정성 및 효과성을 평가할 수 있는 과학적인 시험법을 말한다. 지난 2020년 12월 동물대체시험 기술 개발의 근거와 방안을 담은 ‘동물대체시험법 제정안’이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의 대표발의로 국회에 제출됐으나 아직까지 계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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