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산유국 사우디아라비아가 연말까지 자발적 감산을 지속할 것이라는 소식에 국제유가가 10개월...
최대 산유국 사우디아라비아가 연말까지 자발적 감산을 지속할 것이라는 소식에 국제유가가 10개월 만에 최고치까지 올랐다. 금융시장은 국제유가의 상승세가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것이라는 우려에 위축됐다.
5일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11월 브렌트유 선물가격은 1.04달러오른 배럴당 90.0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브렌트유 종가가 90달러를 넘은 것은 지난해 11월16일 이후 처음이다.사우디가 올해 연말까지 자발적 감산을 지속할 것이라는 소식이 국제유가를 끌어올렸다. 사우디 국영 SPA 통신은 사우디가 올해 연말까지 자발적인 감산을 이어갈 것이라고 보도했다. 사우디가 하루 100만 배럴의 감산을 이어가면 10~12월 사우디의 일일 원유 생산량은 900만 배럴에 그치게 된다. 사우디는 지난 7월 하루 100만 배럴을 추가 감산하는 조치를 시작했는데, 최근에는 이를 9월까지로 연장했다. 이에 시장은 사우디가 10월까지 자발적 감산을 연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었는데, 예상보다 감산 기간이 더 길어진 것이다.금융시장에서는 국제유가의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는 인플레이션을 다시 자극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졌다. 국제유가의 급등은 휘발유, 경유 등 연료 가격을 인상시켜 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사우디-러 ‘감산 공조’에 유가 90달러 넘어…10개월 만지난 11월 이후 처음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시금치 59%, 배추 42% 껑충…간만에 볼 손주 밥 해주기도 겁난다이상기후·국제유가 상승에 물가 3.4% 상승 농산물 가격 5.4% 상승…과일은 13% 올라 정부, 닭고기 할당관세 적용·사과 비축 풀기로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연중 최고치 찍은 국제유가에 뉴욕증시 하락…인플레이션 부담국제유가가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자 뉴욕증시가 인플레이션 부담에 하락 마감했다. 5일(현지시간) 뉴...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국제유가 연중최고 … 9월 물가도 '먹구름'사우디·러시아 감산 직격탄지난달 전기·가스 가격 21%↑하반기 공공요금도 불안불안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왜곡·날조로 홍범도 장군 도려내기, 설마 일본 때문인가[주장] 윤 정부의 한미일 가치동맹 이념 경도 때문에 역사 날조? 선 넘은 행위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지금까지 이런 ‘아우디’는 없었다…테슬라 혁신 넘은 전기차 혁명 [왜몰랐을카]2025년까지 전기차 10종 출시 Q6 e트론 새 전동화 시대 개막 1회 충전주행거리 500km 이상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