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_김승미 지난 7월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26만8천명 늘었다. 취업자수 증가세는 2년6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다만 제조업 취업자는 6만9천명 줄며 8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67만8천명으로 1년 전 같은 달과 견주어 26만8천명 늘었다.
취업자 수 증가폭은 지난 6월까지는 매달 30∼40만명 규모였지만, 7월 21만2천명으로 크게 줄었다가, 8월에 20만명대 중반을 넘어서며 증가폭이 다소 회복됐다. 서은주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집중호우로 둔화했던 취업자 수 증가 폭이 지난달 확대됐다”고 말했다. 지난달에도 돌봄 수요와 외부활동 증가로 서비스업 취업자수가 늘고, 제조업 취업자수는 감소하는 흐름이 이어졌다.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에서 13만8천명, 숙박 및 음식점업에서 12만1천명이 늘었고, 이와 달리 제조업에서 6만9천명이 감소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상용근로자는 39만3천명 늘었지만 일용근로자는 14만9천명 줄었다. 연령별로 보면 60살 이상에서 취업자가 30만4천명 늘고, 청년층과 40대에서 취업자수가 줄었다. 청년층 취업자수 감소폭은 10만3천명, 40대는 6만9천명이다. 청년층은 10개월, 40대는 14개월 연속 취업자가 줄었다. 8월 실업자는 57만3천명으로 1년 전에 견줘 4만1천명 감소해 역대 최소 규모였다. 실업률은 2.0%로 0.1%포인트 하락했고, 15∼64살 고용률은 69.6%로 0.7%포인트 올랐다. 최하얀 기자 chy@hani.co.kr 관련기사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민주주의의 퇴행을 막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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