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7월 1∼20일 수출입 현황
부산신항 모습. 연합뉴스 8월 1∼20일 수출이 1년 전보다 16.5% 감소하면서 월간 수출이 11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일 가능성이 커졌다. 21일 관세청이 발표한 8월 1∼20일 수출액은 278억56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16.5% 줄었다. 월간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로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10개월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1∼20일 기간에 주요 10대 수출 주력품목 가운데 수출액이 늘어난 건 승용차, 선박, 무선통신기기뿐이다.
반도체, 석유제품, 철강제품 등 나머지 산업 수출액은 모두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중국, 미국, 유럽연합, 베트남 등 주요 국가 수출이 감소했다. 우리 수출이 늘어난 국가는 홍콩뿐이었다. 같은 기간 수입액은 314억2100만달러로 1년 전보다 27.9%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35억66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월간 무역수지는 지난 6월부터 흑자로 전환한 바 있다. 올해 들어 8월20일까지 누적 무역적자는 284억400만달러다. 안태호 기자 eco@hani.co.kr 관련기사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민주주의의 퇴행을 막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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