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위한 설비상의 모든 절차는 마무리한 가운데 이르면 다음 달 방류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이런 가운데 일본 정부는 총리에서 외무상에 이르기까지 각국을 상대로 전방위 설득 작업에 나서며, 가짜 정보 유포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입니다.일본 현지 연결...
이런 가운데 일본 정부는 총리에서 외무상에 이르기까지 각국을 상대로 전방위 설득 작업에 나서며, 가짜 정보 유포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입니다.일본이 일본 원자력위원회의 설비 검사도 무난히 통과할 예정인데, 이제 방류 시기도 어느 정도 윤곽이 잡히는 겁니까?일본원자력위원회도 지난달 28~30일 동안 진행된 오염수 최종 설비 검사에서 큰 문제점이 없다며 내일 '검사 종료증'을 발급합니다.이런 가운데 일본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일본 정부가 8월에도 해양 방류를 할 수 있도록 조율에 들어갔다고 보도했습니다.일본 정부 대변인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안전성 확보와 소문 피해 대처 상황을 확인해 판단하겠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방류 주변 지역 3개 현의 경우, 니와테현 지사 선거가 9월, 미야기 현 의원 선거가 10월, 후쿠시마 현 의원선거가 11월로 예정돼 있습니다.[앵커]일본 정부 차원에서도 상당히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모습이 보이죠?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는 방향으로 조율하고 있다고 일제히 전했습니다.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도 오는 13~14일 아세안 외교장관 회의 때 박진 외교부장관, 친강 중국 외교부장과의 개별 회동을 조율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특히 중국이 'IAEA의 최종보고서가 오염수 방류를 위한 통행증이 되서는 안된다'고 비난하자,또 오염수 처리와 관련한 동영상을 각국의 다양한 언어로 제작해 배포해 인터넷상의 가짜 뉴스에 대처할 계획입니다.[메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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