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8개월 최장수 총리…전쟁 가능 국가가 “필생 과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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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거리 유세 도중 총격을 받아 숨진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는 통산 8년8개월에 이르는 긴 시간 동안 일본 헌정사상 최장수 총리로 재임하며 일본 정치의 보수화를 이끌었다. 향년 67.

8일 일본 도쿄 아키하바라에 있는 전광판에 올라온 아베 신조 전 총리 사망 뉴스를 시민들이 보고 있다. AFP 연합뉴스 A급 전범 기시 노부스케 외손자우익 상징이자 전후 세대 첫 총리당·내각 요직 모두 거치며 두각 1954년 도쿄에서 태어난 아베 전 총리는 외무상을 지냈던 아버지 아베 신타로의 비서로 1982년 정계에 입문했다. 1991년 아버지가 별세하고 2년 뒤인 1993년 지역구를 물려받아 중의원에 처음 당선됐다. 일본의 ‘세습 정치인’ 중 하나였던 아베 전 총리는 당시 중요 현안으로 떠오른 일본군 ‘위안부’ 문제 등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밝히면서 우익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정치적으로 급성장하게 된 결정적 계기는 2002년 9월 이뤄진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의 1차 방북이었다. 당시 관방 부장관으로 동행한 아베 전 총리는 이후 북한의 일본인 ‘납치 문제’에 강경 대응을 주문하며 ‘신뢰할 수 있는 우익 정치인’이란 이미지를 쌓기 시작했다.

이런 노련한 정국 운영이 효과를 발휘해 2차 정권은 7년8개월에 이르는 장기 집권으로 이어졌다. 이 기간 동안 2014년 7월 ‘집단적 자위권’의 행사를 허용하는 헌법의 해석 변경, 2015년 9월 이를 구체화하는 안보법제 제·개정을 이뤄냈다. 또 2016년부터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이라는 구상을 내세웠다. 이 구상은 현재 미국의 동아시아 전략으로 채택돼 ‘쿼드’ 결성으로 구체화됐다. 중국의 부상과 미국의 상대적 쇠퇴라는 공동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미-일 동맹을 이전보다 활동 범위와 역할이 확대된 ‘글로벌 동맹’으로 탈바꿈시킨 것이다. 집권 기간 내내 목표로 삼았던 것은 개헌이었다. 2017년 5월에는 교전권 포기를 명기한 9조는 그대로 놔두고 자위대 관련 기술을 추가하는 개헌을 하겠다며 2020년이라는 목표 시점까지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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