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만에 회복한 '종주국' 자존심... 태권도 박태준 금메달

한국 태권도의 '신성' 박태준이 파리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했다. 박태준은 7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열린 태권도 남자 58㎏급 결승에서 가심 마고메도프(아제르바이잔)를 라운드 점수 2-0(9-0 13-1)으로 꺾고 우승했다. 한국 태권도가 이 체급에서 금메달을 따낸 것은 처음이다. 2012 런던 대회에서 ...

큰사진보기 ▲ 7일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 태권도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태권도 남자 58kg급 결승전에서 승리해 금메달을 딴 한국 박태준이 태극기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 연합뉴스박태준은 7일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열린 태권도 남자 58㎏급 결승에서 가심 마고메도프를 라운드 점수 2-0으로 꺾고 우승했다.

태권도가 올림픽 정식 종목이 되고 도쿄 대회에서 처음으로 '노골드'의 굴욕을 당했던 한국 태권도는 박태준의 활약을 앞세워 명예 회복에 성공했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이후 8년 만의 올림픽 태권도 금메달이다. 2008 베이징 대회 손태진, 차동민 이후 끊겼던 한국 남자 태권도의 금맥도 16년 만에 다시 터졌다.마고메도프는 세계랭킹 26위로 박태준보다 한 수 아래였으나, 준결승에서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비토 델라킬라를 제압하고 올라온 이변의 주인공이었기에 결코 방심할 수 없었다. 상대 감점으로 1점을 더 얻은 박태준은 연달아 몸통 공격에 성공하며 7-0으로 달아났다. 마고메도프가 여러 차례 주저 앉아 치료받으면서 경기가 중단된 끝에 박태준이 9-0으로 1라운드를 잡았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OhmyNews_Korea /  🏆 16.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올림픽] 박태준, 8년만에 태권도 금맥 이었다…남자 58㎏급 첫 금메달(종합)(파리=연합뉴스) 안홍석 기자=박태준(경희대)이 8년 만에 한국 태권도의 올림픽 금맥을 이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올림픽] 한국 남자태권도 16년만의 금메달…박태준, 58㎏급 역대 첫 우승(종합)(파리=연합뉴스) 이의진 기자=박태준(20·경희대)이 우리나라 선수 최초로 올림픽 태권도 남자 58㎏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어 한국 태권도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올림픽] 대표선발전서 아우와 한판?…무르익는 '태권 형제' 박태준의 꿈(파리=연합뉴스) 이의진 기자=2024 파리 올림픽 태권도 남자 58㎏급 금메달리스트 박태준(20·경희대)에게는 세 살 터울의 남동생이 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올림픽] 태권도 박태준, 세계 1위 꺾고 결승 진출…58㎏급 은메달 확보(종합2보)(파리=연합뉴스) 이의진 기자=2024 파리 올림픽에 나선 한국 태권도 선봉 박태준(20·경희대)이 세계 랭킹 1위 모하메드 칼릴 젠두비(튀...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오늘의 운세 보니 나의 날이었다'…16세 강심장 반효진 金 명중사격 여자10m 공기소총 金中 황위팅과 엎치락 뒤치락연장 한발로 극적인 우승251.8점 올림픽 타이 기록'큰무대 체질' 소녀 총잡이사격시작 3년 만에 금메달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조마조마 슛오프…반효진 0.1점차로 올림픽 100번째 金 '명중'사격 여자10m 공기소총 金中 황위팅과 엎치락 뒤치락연장 한발로 극적인 우승251.8점 올림픽 타이 기록'큰무대 체질' 16세 총잡이사격시작 3년 만에 금메달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