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대비하고 격추 못한 군…'북 무인기 쏠 기회 놓쳤다' SBS뉴스
우리 군은 북한 무인기 5대가 5시간 동안 우리 영공을 누비는 동안 지켜만 봤을 뿐 100발을 쏘고도 떨어뜨리지 못했습니다. 무인기가 침범하자 출격했던 전투기가 추락하기도 했습니다. 다행히 조종사들은 비상탈출했습니다. 군은 매번 대책을 세웠다고 큰소리쳤는데 이번에도 체면을 구겼습니다.북한 무인기를 무방비로 놓친 거라 대공 방어망에 대한 비판이 거셌습니다.[김영민/합참 전략기획본부장 : 적 공중 도발 대비는 한반도 전역에 대한 공중 감시 및 대응태세 확립과 적 소형 무인기 도발 대비태세 강화에 주력하였습니다.]하지만 2017년까지 매년 북한 무인기는 유유히 내려왔습니다.
경북 성주 사드 기지마저 북한 무인기에 찍혀 체면을 구긴 우리 군은 드론 테러 방어용 저고도 탐지 레이더 여러 대를 수도권에 실전 배치한 데 이어 전파교란으로 무인기를 떨어뜨리는 장비 개발에도 착수했습니다. [정상화/공군참모총장 : 아주 작은 무인기에 대해서는 레이더에 잡히지 않는 부분 이런 것들을 위해서 저희들이 레이더도 보강하고 성능 개량 또 이런 것들을 통해서 지금 많이 발전시켜 나가고 있습니다.]2014년부터 거의 매년 마련한 탐지와 격추 대책이 실전에서는 반쪽만 가동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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