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역대 최저라는데 밥상에서 느끼는 물가는 여전히 높은 이유가 있었습니다.newsvop
7월 소비자물가가 2.3%의 상승률을 보이면서 지난 6월에 이어 2개월 연속 2%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체 물가 상승률은 둔화된 모습이지만, 외식 물가가 평균보다 높게 나타나고, 상추, 닭고기 등 일부 먹거리 물가가 크게 치솟으면서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밥상 물가'는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그러나 지난달 집중호우로 인해 상추, 열무 등 채소류의 가격이 급등하고, 닭 사육 농가가 줄어들면서 닭고기 가격이 오르는 등 일부 농축산물의 물가가 크게 올라 소비자가 크게 체감하는 먹거리 물가는 높은 수준이다.품목별로 보면 농축수산물 가격은 전년보다 0.5%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산물 물가도 전년 동월 대비 0.3% 상승률을 기록했다. 채소류도 전년과 비교하면 5.3%나 내려갔다. 외식 물가가 고공행진을 계속하자 외식 소비도 줄었다. 3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음식점 및 주점업' 소매판매액 지수는 103.7로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13.4% 축소됐다. 이는 코로나19 시기인 2021년 1분기 이후 가장 큰 축소폭이다.
이에 농식품부는 이달 출하장려금을 통해 상추 등 시설채소의 조기 출하를 유도하고, 농협·농진청과 함께 시설채소 생산 안정을 위한 고온기 기술지도를 중점 추진하고 있다. 시설 상추 침수피해 농가의 조속한 재정식을 위해 정식 비용 중 일부를 지원할 계획이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2보] 7월 물가상승률 2.3% …석유류 하락에 25개월 만에 최저 | 연합뉴스(세종=연합뉴스) 박재현 김다혜 박원희 기자=물가 둔화 흐름이 이어지면서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2개월 연속 2%대를 기록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7월 물가상승률 2.3% …석유류 하락에 25개월 만에 최저물가 둔화 흐름이 이어지면서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2개월 연속 2%대를 기록했습니다. 오늘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7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1.20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2.3% 올랐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7월 소비자물가 2.3% ↑‥25개월 만에 최저지난달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2.3%로 집계됐습니다. 6월에 이어 2달 연속 2% 상승률을 기록했는데, 석유류 가격이 크게 내리며, 둔화 추세를 이끌었습니다. 다만,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美 고용시장 열기 식었나…6월 구인 2년여만 최저 | 연합뉴스(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미국 기업들의 6월 구인 규모가 2년여 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