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동환 기자=5월 증시 부진에 52주 신저가 종목이 속출했다.
이정훈 기자=31일 코스피는 1.08포인트 오른 2,636.52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7.99포인트 오른 839.98, 원/달러 환율은 5.1원 오른 1,384.5원으로 마감했다.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52주 신저가를 기록한 종목은 360개에 달했다. 이 가운데 코스피 종목은 99개, 코스닥 종목은 261개였다.52주 신저가 비율은 코스닥이 15%로 코스피보다 높았다.유가증권시장에서는 이차전지 대장주이자 시가총액 3위인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달 30일 장중 32만6천원으로 52주 신저가를 썼다. 공모가인 30만원에 근접했다.코스닥 시가총액 1·2위인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도 지난달 31일 각각 18만1천500원, 8만8천400원으로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는 지난해 7월 사상 최고가인 58만4천원, 30만7천800원까지 올랐다 1년 새 주가가 3분의 1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아울러 코스피에서는 NAVER, SK바이오사이언스·일동제약·하나제약 등 제약주, 현대제철·NI스틸 등 철강주도 52주 신저가를 찍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연초 이후 코스피 수익률이 마이너스로 반전됐다"며"대만·일본·미국·독일 등 주요국 증시가 두 자릿수대 상승률을 기록 중이고, 중국·홍콩 증시도 플러스 수익률인 상황에서 철저히 소외됐다"고 분석했다.5월 한 달간 코스피는 2.06%, 코스닥지수는 3.33% 각각 하락하며 두 달째 내림세를 지속했다.전체 종목 중 52주 신고가를 기록한 종목은 총 274개였다. 이중 코스피 종목이 133개, 코스닥이 141개였다.대장주 아모레퍼시픽은 지난달 31일 장중 20만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썼다. 코스피가 급락하는 와중에도 29∼31일 사흘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제이준코스메틱, 코스맥스, 토니모리, 한국콜마, 한국화장품제조 등도 일제히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우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스닥에서도 브이티, 실리콘투, 코스메카코리아, 클래시스 등이 대폭 올랐다.빙그레, 오뚜기, 풀무원, 해태제과식품, 동원F&B, CJ씨푸드도 신고가를 썼다. 대형주인 SK하이닉스와 현대차, 저PBR주로 분류되는 하나금융지주·KB금융·BNK금융지주·JB금융지주·삼성화재·신영증권 등 금융주, HD현대일렉트릭·LS일렉트릭·가온전선 등 전선주도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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