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결 같은 자체발광 미모, 필모에 양보하세요
특별 출연한 영화 ‘1987’ 이후 내내 아쉬운 성적표를 안은 강동원이 차가운 흑미남으로 돌아온다. 신작 ‘설계자’를 통해서다. 외모는 뭐 말 할 것도 없이 완벽한데, 작품 그리고 연기는 어떨까.2018년 원톱 주연을 맡은 두 편의 ‘골든슬럼버’, ‘인랑’ 흥행에 참패한 이후 칸 후광을 입은 공동 주연작 ‘브로커’도 손익분기점에 미치지 못했고, 전작 ‘천박사’ 역시 추석 연휴 동안 1위 선전에도 손익분기점은 넘지 못했다.
흥행 성적과 별개로 보더라도 역할 적인 면이나, 연기력 평가 면에서도 뚜렷한 ‘성장’을 보여주진 못하고 있다. 개인적인 ‘도전’과 별개로 대중에게 작품으로 사랑 받고, 소통하는 것도 중요한 임무일 터. 오는 29일 개봉하는 그의 새 영화 ‘설계자’는 그의 새로운 얼굴을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범죄도시4’를 잇는 또 한 편의 기대작이기도 한 영화는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완벽한 사고사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 액션물이다. 강동원은 극 중 조작된 사고 현장에 늘 존재하는 설계자 영일을 맡았다. 냉철하고 이성적인 판단력, 한 치의 오차 없는 철저한 플랜으로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완벽하게 조작한다. 하지만 가장 믿고 의지했던 동료 짝눈이 사고로 세상을 떠난 후 그의 죽음이 다른 누군가에 의해 조작된 것이 아닐까 의심을 떨치지 못하는 인물이다.
앞서 강동원은 영일 역에 대해 “감정 최대한 감추고 포커페이스 유지하는 인물이다. 예상하지 못한 사건이 일어났을 때 이 또한 설계 안에 들어있다고 생각하는 인물”이라며 “본인이 타겟이 됐다고 느끼고 점점 변해가는 것에 중점을 뒀다. 내적 혼란을 겪기 시작하며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그동안 내가 우산 쓰고 나온 영화들이 잘 됐는데, 이번에도 썼다. 잘 됐으면 좋겠다”고 소망을 덧붙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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