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환원에 현대차 상승률 1위SK도 HBM 호조 덕 3% 올라2차전지 업황 부진 직격탄포스코는 올들어 48% 급락
포스코는 올들어 48% 급락 올해 국내 증시가 업종별로 성과가 크게 갈리면서 5대 그룹주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도 희비가 엇갈렸다. 배당 확대, 인도법인 기업공개 등으로 주목을 받았던 현대차와 고대역폭메모리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은 SK하이닉스가 이끄는 두 그룹은 비교적 선방했다.20일 매일경제가 삼성, SK, 현대차, LG, 포스코 등 5대 그룹에 투자하는 주요 ETF 5종을 비교해본 결과, 올 들어 수익률이 가장 좋은 건 9.52% 수익을 기록 중인 'TIGER 현대차그룹+펀더멘털'로 나타났다.현대차는 올 하반기 들어 30% 가까이 하락하며 아쉬운 성적을 보이고 있지만 배당 확대와 자사주 매입·소각에 따른 주주환원 확대 기대감과 인도법인 기업공개 추진 등 각종 호재로 올 상반기에만 44.96% 오른 덕에 올해 수익률을 양호하게 유지했다.현대차그룹 뒤를 이은 건 SK그룹이다. 'KOSEF SK그룹대표주'는 올 들어 2.17% 올랐다.
올해 10%가량 하락하며 저조한 성과를 거둔 삼성그룹은 대장주인 삼성전자 하락이 뼈아팠다. TIGER 삼성그룹 펀더멘털은 올 들어 10.03% 하락했는데 이는 삼성전자가 29.55% 하락한 탓이다. 그룹주에 속하는 삼성생명과 삼성중공업이 각각 밸류업 정책과 조선업 슈퍼사이클의 호재를 업고 올해 50% 이상 높은 수익률을 거뒀지만,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삼성전자 하락세를 만회하기엔 역부족이었다. 삼성전자는 지난 7월만 해도 8만원대에 머물던 주가가 지난 14일에는 4만원대까지 떨어졌다. 지난 15일 10조원 규모 자사주 매입을 공시하며 5만7000원대를 회복했지만 연초 가격 대비 하락한 상황이다. AI에 필요한 HBM 분야에서 경쟁사와의 기술격차 이슈가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올 들어 12% 하락한 LG그룹주와 48% 급락한 포스코그룹주는 상황이 비슷하다. 화학과 배터리 시황의 동반 부진이 그룹주 ETF의 성적을 끌어내렸기 때문이다. 화학주는 도널드 트럼프 1기 당시 중국의 대미 수출량이 감소하면서 국내 화학기업들 실적 둔화를 목격했던 트라우마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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