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1] 3위 광주에 일격 당한 울산, 2위 포항에 승점 8점 차 추격 허용
K리그 1 디펜딩 챔피언이자 단독 선두 울산 현대가 반란의 승격팀 이정효 감독의 광주 FC를 상대로 패배를 기록하며 시즌 6패를 떠안았다.지난 3일 울산 문수 축구 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1 2023 29라운드' 울산 현대와 광주 FC의 경기에서 원정팀 광주가 선두 울산을 상대로 전반 17분 터진 이건희의 골과 후반 9분 터진 베카의 쐐기골을 잘 지켜내면서 울산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 3점을 안고 떠나게 됐다. 패배를 기록한 선두 울산은 3위 광주를 상대로 경기 내내 무기력한 모습을 선보이며 광주에 시종일관 당하는 모습을 연출했으며 점유율 67%와 유효 슈팅 10개를 광주 골문에 퍼부었으나 광주 수비와 김경민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며 쓰라린 패배의 맛을 봐야만 했다.울산 홍명보 감독은 광주와의 결전 이후 경기 기자회견을 통해"광주전을 졌다. 오늘 패배 중에 가장 아쉬운 건 선제 실점이었으며 실점하기 직전 과정이 팀 전체의 문제점이다.
김기동 감독의 지휘 아래 포항은 시즌 초반부터 확실한 승점 관리 능력을 선보이며 중위권을 거쳐 2위 자리까지 안착했다. 시즌 초반 리그 10경기에서 5승 4무 1패를 기록한 포항은 20라운드까지 패배를 단 3차례밖에 기록하지 않으며 승점 관리를 확실하게 했다. 21라운드 울산과의 동해안 더비에서 또 한 차례의 패배를 기록한 이후 패배를 잊은 포항은 29라운드가 종료된 현재 14승 11무 4패를 기록, 승점 53점을 적립, 3위 광주를 승점 8점 차이로 따돌리며 굳건한 리그 2위 자리에 안착해있다.리그 선두 울산을 승점 단 8점 차이로 추격하고 있는 포항은 2013시즌에 기록했던 리그 마지막 우승 이후 10년 만에 리그 우승에 도전하며 우승에 대한 전의를 불태우고 있다. 이 상황 속 쫓기는 처지가 된 울산은 불안감이 엄습하기 시작했다. 중요한 고비 때마다 자신들의 발목을 잡은 포항이 바짝 추격하고 있는 상황에 놓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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