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때 해외여행 간다면…놓치기 아까운 미술 기획전들
황희경 기자=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해외로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프랑스 파리의 루브르박물관이나 미국 뉴욕의 뉴욕현대미술관, 메트로폴리탄미술관 등 세계 유명 미술관들도 인기 방문지 중 한 곳이다. 이들 미술관에는 특정 시기에만 열리는 기획전에도 국내에서는 보기 힘든 작품들이 나오는 경우가 많다. 시기가 맞는다면 여행지 미술관의 기획전에 들러보는 건 어떨까.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해외 여행지 미술관의 7∼8월 주목할만한 기획전을 소개한다.◇ 일본 도쿄=도쿄 모리미술관 개관 20주년전·도쿄도미술관 마티스전·국립신미술관 차이궈창전세계 최대 마티스 작품 소장처 중 한 곳인 프랑스 퐁피두센터의 소장품을 중심으로 마티스 작품 150여점을 가져왔다. '20년 만에 일본에서 열리는 대규모 회고전'이라는 홍보 문구가 거창하다.
=현대미술의 중심지 뉴욕에서도 전시가 많다. MoMA에서는 꽃 그림으로 유명한 조지아 오키프의 수채화와 드로잉 등 종이에 그린 작품들을 위주로 소개하는 특별전이 8월20일까지 진행된다.'에 대여 중이기 때문이다. 메트 소장품으로 상설 전시되는 '삼나무가 있는 밀밭'을 비롯해 '별이 빛나는 밤' 등 삼나무를 주제로 한 반 고흐의 작품을 한데 모았다. 독일 베를린에서는 페르가몬 박물관을 경로에 넣는 것도 고려해볼 만하다. 고대 바빌론 유적을 복원한 '이슈타르의 문'과 '제우스의 제단' 등이 유명한 이 박물관이 10월23일부터 개·보수를 위해 오랜기간 문을 닫기 때문이다. '제우스의 제단'이 있는 북쪽관은 2027년에 개장 예정이지만 완전 개장은 2034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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