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세를 이어오던 휘발유 가격은 다음 주부터 반등할 것으로 보입니다.\r휘발유 유류세 인상
3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2월 넷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526.9원으로 전주보다 10.4원 하락했다. 16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한 것이다.
하지만 하락세를 이어오던 휘발유 가격은 다음 주부터 반등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 1월 1일부터 휘발유 구매 때 부과되는 유류세 인하 폭이 현재 37%에서 25%로 축소되기 때문이다. 휘발유 유류세는 현재 리터당 516원에서 615원으로 99원 인상된다. 다만 경유에 대해서는 현행 37% 유류세 인하 폭이 유지된다. 이번 주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22.7원 내린 리터당 1728.7원으로 집계됐다. 6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아울러 이번 주 국제 유가도 미국의 원유 재고 감소, 중국의 코로나 방역 조치 대폭 완화, 러시아의 원유가격상한제보복조치 예고 등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국제 휘발유 평균 가격은 배럴당 90.5달러로 5.7달러 올랐으며, 국제 경유 가격은 배럴당 118.5달러로 4.7달러 올랐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국제 휘발유 가격이 지난주부터 상승세를 보임에 따라 다음 주부터는 국내 휘발유 가격도 오르게 될 것”이라며 “유류세 인하 폭 축소 효과도 휘발유 가격에 반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국제 경유 가격도 오르고 있어 다음 주 국내 경유 가격의 하락세가 둔화하거나 상승세로 전환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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