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암예술공간에서 개최하는 "세종, 한글 그리고 음악" 세 번째 강연 시리즈
훈민정음 세계 최고 권위자 김슬옹 박사가 지난 8월 독립기념관에서 개최한 K-컬처 박람회 포럼에 참석한 이후로 다시 천안을 찾는다. 지난 한글날에 맞춰 훈민정음 해례본과 언해본을 함께 복간본으로 펴내 주목을 받은 세종국어문화원장 김슬옹 박사가 훈민정음 창제 580돌을 기념해 문암예술공간이 주최한 '세종, 한글, 그리고 음악' 강연 시리즈의 세 번째 강연자로 초청되었다.
14일에 열리는 이번 강연은 특별히 천안시 태조산 청소년 수련관과 협력하여 진행하는 한글날 행사로 김슬옹 박사가 아이들을 위해 쓴 책 제목을 그대로 강연 제목으로 삼았다. 45년간 옹골차게 훈민정음 연구에만 몰두해온 김슬옹 박사는 백 여권 이상을 집필한 훈민정음학 학자이지만, 화이팅 대신 아리아리 구호 외치기, 한글춤 '하하호호'를 개발하는 등 쉽고 재미나게 한글을 전하고 있다. 이날 강연과 더불어 저자 친필 사인회도 열릴 예정이며, 사전신청하면 현장에서 30 % 할인된 가격으로 해당 도서를 구입할 수 있다. 이번 행사를 개최하는 문암예술공간은 천안문화도시 문화창업지원을 통해 탄생했으며, 현재 공간스위치 사업의 일환으로 캘리그라피와 전통매듭이 함께하는 국악기 전시회와 주부 가곡 교실, 그리고 '세종, 한글, 그리고 음악'이라는 주제 아래 네 개의 강연 시리즈를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행사의 취지를 높게 평가한 태조산 청소년 수련관 윤여숭 관장은 흔쾌히 전시회를 위한 테이블을 무상대여 해주고, 김슬옹 박사 강연에 후원을 아끼지 않았다. 전시회 여는 식 축사에서 윤 관장은"한글은 뿌리 깊은 우리의 정체성과 아름다움을 담은 보석이다. 한글을 통해 우리는 감정을 표현하고 소통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식을 습득하고 나눌 수 있어, 일상생활을 너머 문화와 예술, 과학과 기술 분야에서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라고 피력했다.'세종, 한글, 그리고 음악'은 10월 21일 토요일을 끝으로 막을 내리며 마지막 강연은 문암예술공간 대표인 이수연 박사가 맡는다. 합창지휘를 전공하고 한국의 합창음악을 세계화 시키려는 포부로 한국어 발음연구에 몰두한 그녀는 '훈민정음'에서 그 답을 찾았다.
로 박사논문을 쓴 이 대표는 지난 6월 문암예술공간 개관식 당일 특허 확정 통보를 받았다."훈민정음 창제 580돌을 기념하는 2023년 한글날 행사에 마침 복간본을 출간하신 김슬옹 박사님을 초청하게 되어 무한 영광으로 생각하며, 천안문화도시를 통해 이렇게 뜻깊은 행사를 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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