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SNS에 비판 글 게재
김윤아는 24일 자신의 SNS에 검은 배경에 'RIP 地球'라고 적힌 사진을 게재했다.
이와함께 그는"며칠 전부터 나는 분노에 휩싸여 있었다. 블레이드러너+4년에 영화적 디스토피아가 현실이 되기 시작한다. 방사능 비가 그치지 않아 빛도 들지 않는 영화 속 LA의 풍경"이라며"오늘 같은 날 지옥에 대해 생각한다"라는 메시지를 적었다.또 그는 중학교 과학 책 내 '물의 순환' 부분을 인용하며 "해양 오염의 문제는 생선과 김을 먹을 수 있느냐 없느냐에 국한되지 않는다. 생선을 앞세워 최악의 해양 오염 사태는 반찬 선택 범위의 문제로 한없이 작게 찌그러진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한국수자원공사의 '바다숲' 설명을 인용하며"바다 숲을 이루는 바다 식물들이 방사능 폐수를 만난 뒤 어떻게 변화할지, 그 다음 지구 온난화의 문제가 어떤 방향으로 폭주하게 될 지 생각하면 할수록 공포만 남는다"라고 탄식했다.
한편, 24일 오후 일본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해양 방류를 시작했다. 지난 2011년 동일본 대지진으로 원전 사고가 발생한 지 약 12년 만이다. 일본 정부는 향후 30년 동안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한국 시민들의 분노가 커지고 있다. 일본 정부의 오염수 방류를 반대하는 한국 대학생들은 주한일본대사관에 진입해 항의 시위를 벌이다 경찰에 체포됐다. 중국과 홍콩 등 인근 국가들은 잇따라 '일본 수산물 수입 전면 금지'를 선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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