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돈 마이스터들, 윤 회장에 감사패 전달 “한돈 산업에 대한 헌신과 가르침에 감사” 와게닝겐 클래스 동기들 자발적 뜻 모아 윤 회장 “그간 노력 인정해주니 감개무량”
윤 회장 “그간 노력 인정해주니 감개무량” 28일 오전 경기도 판교의 한 호텔에서는 농업계에서 좀처럼 보기드문 장면이 연출됐다. 후배들이 자발적으로 나서서 종동업계 50년 선배에게 그간의 헌신과 가르침에 대해 감사패를 전달하고 그 뜻을 기리는 자리를 마련한 것. 훈훈하고 정겨운 모습에 농업계의 시선이 쏠렸다.
이런 윤 회장을 ‘추앙’한 이들은 ‘양돈 마이스터’ 7인이다. 양돈 마이스터는 영농경력 15년 이상으로 농업마이스터대학을 졸업하고 각종 시험을 거쳐 심의위원회를 통과해야 얻을 수 있는 자격. 양돈에 관한 전문기술과 노하우를 국가가 인정한 사람들이다. 십시일반으로 마련한 황금돼지가 장식된 감사패에는 ‘가슴뛰는 한돈, 가슴뛰는 삶’이라는 문패가 달렸으며, ‘한돈산업 발전에 일생을 헌신하신 윤희진 회장님의 지혜와 가르침에 감사드립니다’는 문구가 이어졌다. 윤 회장은 설레고 즐거운 표정으로 후배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시했다. 그는 “나이 마흔이 넘어 다비육종을 설립하면서 혼자 잘 먹고 잘 살 게 아니라 직원들과 함께 잘 살고, 우리 양돈업 발전에도 기여하겠다는 생각을 가졌다”며 “양돈업을 훌륭하게 이끌어가는 후배님들이 그간의 노력을 인정해준 것 같아 마음 뿌듯하고 감개무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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