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수 늘리자 ‘공유계정 유료화’ 선언한 넷플릭스, 득일까 실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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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수 늘리자 ‘공유계정 유료화’ 선언한 넷플릭스, 득일까 실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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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가 한 가구 밖에서 계정을 공유해 콘텐츠를 보는 행위에 대해 오는 2분기부터 유료화를 실시한다.

서울 직장 근처에서 자취하는 A씨는 인천에 사는 가족과 계정을 공유해 한 달에 4000원대로 넷플릭스를 즐기고 있다. A씨는 “4명이 함께 보기 위해 프리미엄 멤버십을 쓰고 있다”며 “새로운 멤버십 출시로 선택권을 주지 않고 갑자기 요금만 추가한다면 구독을 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계정 공유에 대한 장점이 없어진다면 정기 구독 대신 시간 될 때 가입해 한두 달 몰아보기 후 해지하는 식으로 시청 방식을 바꿀 생각”이라고 밝혔다.

넷플릭스가 ‘한 가구 밖’에서 계정을 공유해 콘텐츠를 보는 행위에 대해 오는 2분기부터 별도 비용을 받기로 했다. 넷플릭스는 지난 20일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 후 공개한 주주서한에서 “계정 공유는 비즈니스 구축뿐 아니라 투자를 통해 회사를 개선하는 능력을 약화한다”며 “1분기 말 계정공유 유료화 조치를 광범위하게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에는 ‘프로필 이전 기능’도 도입했다. 한 가구에 거주하는 구성원이 아닌데도 계정 공유자로 등록해 무료 콘텐츠를 보는 사람들을 유료 이용자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시청 기록 등의 정보를 쉽게 옮길 수 있게 기능을 만든 것이다.

반면 미국 금융 기업 모닝스타의 닐 매커 애널리스트는 “공유 계정 유료화에 따른 효과는 일회성에 그칠 것”이라며 “정책 변화로 인한 구독 취소 확산에 대한 문제를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 지난해 11월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가입자의 42.5%가 OTT 업체가 수수료를 부과하면 이용을 중단할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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