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빅리그 앞두고 1보 후퇴…2보 전진은 '황인범과 함께'
안홍석 기자=국가대표 스트라이커 황의조가 빅리그 입성 문턱에서 '1보 후퇴'할 것으로 보인다. 대신 황인범과 함께 그리스에서 '2보 전진'에 도전한다.프랑스 스포츠 전문 유력 매체 레퀴프에 따르면 노팅엄은 400만 유로를 보르도에 우선 지급한 뒤 100만 유로를 옵션으로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보도 내용대로 올여름 이적 스토리가 끝난다면, 황의조로서는 아쉬울 수밖에 없는 결말이다.노팅엄에 더해 울버햄프턴도 황의조 측과 협상을 했다.노팅엄은 더 많은 금액을 보르도에 제시했다. 다만, 노팅엄과 구단주가 같은 올림피아코스에서 황의조가 1년간 임대로 먼저 뛰어주기를 바랐다.게다가 1년 뒤 EPL 입성이 '100%' 보장되는 것도 아니다.
경쟁이 극심한 EPL 무대에서 승격팀이 곧바로 강등당하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니다. 이러면 황의조는 자칫 다시 새 팀을 찾아야 할 상황에 놓일 수 있다.그래도 각급 대표팀에서 함께 좋은 성과를 내온 미드필더 황인범이 올림피아코스에서 함께 뛴다는 점은 황의조에게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황의조는 최전방에서 9골을 몰아쳤고, 황인범은 중원의 엔진으로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연장 접전을 벌인 우즈베키스탄과 8강전에서는 황인범이 황의조의 2번째 골을 어시스트하기도 했다.황인범 역시 유럽축구의 중심부에서 뛰고픈 바람이 큰 선수다.올림피아코스는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출전이 불발됐으나 유로파리그 진출 가능성이 남아있다. 현재 UEL 본선 진출을 위한 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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