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호가 8강 티켓을 따내면서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토너먼트의 첫 관문에서 위기에 몰렸지...
정우영이 27일 중국 저장성 진화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 남자 키르기스스탄 16강전에서 자신의 두 번째 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남자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이 27일 중국 저장성 진화 스포츠 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 남자 키르기스스탄과 16강전에서 백승호 페널티킥 선제골과 정우영의 멀티골, 조영욱, 홍현석의 추가골을 묶어 5-1로 승리했다.한국은 지난 6월 중국과 두 차례 맞대결에서 1승 1패를 기록한 바 있다.
한국의 첫 출발은 나쁘지 않았다. 설영우이 전반 10분 PK를 얻어낸 것을 백승호가 오른쪽 구석에 꽂았다. 한국은 전반 12분 정우영이 엄원상이 올린 크로스를 헤더로 밀어넣으며 2-0으로 앞서갔다. 그야말로 상대를 압도했던 한국은 한 번의 실수로 흐름이 꼬였다.무실점 전승 우승을 달성했던 2014 인천 대회의 재현을 꿈꿨던 한국에는 큰 타격이었다. 이 실점으로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무실점은 이란과 북한이 유이하게 됐다. 이란과 북한은 16강전에서도 각각 태국과 바레인을 2-0으로 눌렀다.설영우의 발 끝에서 또 다시 PK가 나온 것이 반가웠다. 후반 29분 설영우가 페널지치역 오른쪽 측면에서 찬 공이 상대 수비수의 팔에 맞으면서 PK가 선언됐다. 정우영이 이 공을 침착하게 밀어넣으면서 이번 대회 득점 선두를 지켰다. 기세가 오른 한국은 후반 34분 조영욱이 고영준이 내준 공을 밀어 넣으면서 4-1로 점수를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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