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우, 세계선수권 자유형 200m '은'…11년 만에 쾌거 SBS뉴스
황선우는 경기 직전 대기실에서 크게 숨을 내쉬며 긴장을 푼 뒤, 담담한 모습으로 롱코스 세계선수권 첫 결승 무대에 나섰습니다.첫 50m 구간에 이어 100m까지 4위로 통과한 뒤 조금씩 속도를 끌어올렸습니다.170m를 지나며 런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톰 딘을 제치고 2위 자리를 꿰찼고, 끝까지 온 힘을 다해 물살을 갈랐습니다.
지난해 도쿄 올림픽에서 자신이 세운 한국 기록을 0.15초 경신한 황선우는 2011년 박태환의 자유형 400m 금메달 이후 한국 경영 선수로는 첫 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황선우/한국 수영 국가대표 : 자유형 200m에서 이렇게 값진 은메달을 따서 너무 지금 기쁘고, 자유형 100m도 예선·준결승 그리고 결승까지 가서 좋은 모습 보여 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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