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 올림픽 관련 낭보가 연일 들려오고 있다. 종목 불문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이는 가운데, 특히 올림픽 효자 종목인 양궁에서의 눈부신 성과에 온 국민이 환호를 보낸다. 대한민국 여자 대표팀이 단체전에서 10연패 신화를 달성한 데 이어, 남자 대표팀 역시 단체전 3연패를 달성하면서 다시 한 ...
2024 파리 올림픽 관련 낭보가 연일 들려오고 있다. 종목 불문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이는 가운데, 특히 올림픽 효자 종목인 양궁에서의 눈부신 성과에 온 국민이 환호를 보낸다. 대한민국 여자 대표팀이 단체전에서 10연패 신화를 달성한 데 이어, 남자 대표팀 역시 단체전 3연패를 달성하면서 다시 한 번 양궁 강국의 위상을 드러낸 것이다.어디 나뿐일까. 요즘 활터에 올라가면 모두가 양궁 얘기뿐이다. 확실히 활 쏘는 사람들이라 그런지, 다들 관심이 그쪽으로 쏠릴 수밖에 없는 것 같다. 활터 휴게실에 설치된 TV로 양궁 경기를 함께 관람하며, 한마음으로 응원의 목소리를 보내고 있는 것이다.
특히 남자 단체 준결승전 당시 김제덕 선수가 보여준 집중력은 대단했다. 활시위를 당긴 순간, 갑작스레 날아든 벌이 얼굴과 손등에 달라붙었음에도 전혀 흔들림 없는 모습을 보여준 것이다. 김제덕 선수는 그 상황에서도 10점을 득점해 내고야 말았다. 당시 김제덕 선수의 분당 심박수는 80bpm대로 일반 성인이 휴식을 취하는 상태에서 나타나는 평온한 심박수였다 한다.나 역시 옆에 선 사람이 내가 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으면 시선이 의식돼 집중력을 잃곤 한다. 그 상태에서 쏜 화살이 과녁을 향해 제대로 날아갈 리 만무하다. 그때마다 옆 사람을 괜히 원망하곤 했다.
활을 쏠 때 가장 큰 변수는 바람이다. 활터에는 풍기가 있는데, 활을 쏠 때마다 바람의 방향을 읽고 계산한 뒤 적절한 조준점을 찾아 겨냥한 후 발시하게 된다. 바람을 제대로 읽는 데 실패한 경우 화살은 어김없이 엉뚱한 곳으로 날아간다. 선수들은 훈련 때도 일부러 거센 바람이 부는 바닷가 근처에서 훈련을 했다고 알려졌다. 여자 단체전 10연패와 남자 단체전 3연패라는 빛 나는 성취 뒤에는, 바람을 읽고 계산하기 위한 선수들의 피눈물 나는 노력과 현장에서 바람의 방향을 알려주며 서로를 응원한 팀워크가 있었다. 큰사진보기 ▲ 28일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 마련된 양궁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여자단체전 중국과의 결승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대표팀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 연합뉴스양궁은"금메달 따는 것보다 국가대표 되는 게 더 힘들다"는 말이 있다. 철저한 경쟁을 통해 실력이 검증된 이들로만 국가대표팀을 꾸리기 때문이다. 2020 도쿄올림픽 3관왕이자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단체전 금메달리스트인 안산 선수의 경우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떨어져 파리올림픽 진출이 좌절된 바 있다. 참고로 국가대표로 뽑히기까지 다섯 차례 선발전에서 쏘는 화살만 4000개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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