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환자단체인 한국중증질환연합회는 연세의대 일부 교수들이 하반기 전공의 모집에 대해 '제자와 동료로 받아들일 수 ...
수련병원들은 정부 요청에 따라 이탈 전공의들을 사직 처리하고 하반기 전공의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지만, 의대 교수들 사이에서는 이렇게 뽑는 전공의의 교육을 거부하겠다는 움직임이 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4.7.22 [email protected]
김병규 기자=환자단체인 한국중증질환연합회는 연세의대 일부 교수들이 하반기 전공의 모집에 대해"제자와 동료로 받아들일 수 없다"며 '보이콧' 선언을 한 것에 대해 23일 논평을 내고 '궤변'이라고 비판했다. 연합회는"세브란스 비대위가 가을 턴 전공의에 대해 제자로 받아들일 수 없다며 현 상황에서는 우리의 자랑스러운 학풍을 함께 할 제자와 동료로서 받아들일 수 없다고 선언했다"며"지방에서 서울로 지원하는 전공의 진로를 원천적으로 봉쇄하겠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연합회는"의료공백으로 중증·희귀질환으로 진단받는 것이 죽음과 공포 그 자체가 됐다"며"환자들은 5개월 넘게 이 사태가 하루속히 종식되길 기대하며 단 1명의 전공의가 의료현장에 돌아온다는 소식에도 기뻐하고 있지만 이런 입장을 발표한 것"이라고 말했다.전날 시작한 하반기 전공의 모집과 관련해 일부 교수 단체들은 수련과 교육을 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다.
연세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와 세브란스·강남세브란스·용인세브란스 병원 일부 교수들도 전날 입장문을 내고"병원이 하반기 정원을 신청했지만 이 자리는 세브란스 전공의를 위한 자리"라며"전공의들의 자리를 비워두고 그들이 당당하고 안전하게 돌아오도록 지원·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영석 기자=서울대병원 교수들이 오는 17일부터 무기한 전체휴진을 예고한 가운데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앞에서 열린 한국중증질환연합회 주최 휴진 중단 촉구 기자회견에 참석한 한 암 환자가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4.6.12 [email protected]'쯔양 협박의혹' 카라큘라, 유튜버 은퇴 선언…영상 모두 비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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