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을 투여해 결핵 환자 2명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두 차례 청구됐다가 기각된 서울의 한 요양병원장이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12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약물을 투여해 결핵 환자 2명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두 차례 청구됐다가 기각된 서울의 한 요양병원장이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A씨는 2015년 자신이 운영하던 서울 동대문구 요양병원에서 결핵에 걸린 80대 여성 환자와 60대 남성 환자에게 염화칼륨을 투여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공범으로 지목된 이 병원 행정직원 B씨도 같은 혐의로 함께 송치됐다.당시는 중동호흡기증후군이 유행할 때다. 감염병으로 인해 병원 경영난이 심각한 가운데 환자들이 결핵에 걸린 사실이 알려지면 병원 운영이 더 어려워질 것을 우려해 범행을 저질렀다는 것이 경찰의 판단이다. A씨는 혐의를 부인했다.서울서부지법은 지난해 11월 “피해자들의 사망 시점으로부터 수년이 경과해 피해자들의 직접 사인이 밝혀지지 않았고, 행위 자체에 대한 직접증거가 부족해 범죄 성립 여부에 다툼의 여지가 있다고 판단된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
지난 1월에는 “피의자의 주거가 일정하고 조사에 성실히 임한 점 등에 비추어 볼 때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 피의사실에 관한 자료가 이미 확보돼 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단정짓기 어렵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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