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물환경학회 분석 결과에 낙동강네트워크 "정부의 상습적 녹조 꼼수"
12일 환경부는 한국물환경학회가 2023년 10월 낙동강 8곳에서 공기중 시료를 채취한 뒤 분석한 결과를 두고 조류 '불검출'이라고 발표했다. 또 환경부는 대전 송촌정수장 등 수돗물과 대청호에서도 검사 결과 조류독소는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환경부가 강조한 '객관적, 중립적 조류독소 검증'이라고 할 수 있는지 의구심이 든다"라며"환경부는 '녹조가 다량 발생한 지역을 중심으로 조류 독소를 분석했다'라고 강조했지만, 그렇지 않다는 게 확인된다"라고 지적했다. 공기 중에도 나타나는 '녹조 독소 에어로졸'을 두고 환경단체는"녹조 번무 현상이 잦아든 지난해 9~10월에 대청호 3곳, 낙동강 8곳을 조사했다"라며"특히 2023년 낙동강 유역은 유난히 잦은 강우 등에 따라 예년과 다른 녹조 현상을 보였다"라고 했다. 이어"낙동강에서 10월 단 한 차례 조사한 환경부 용역 결과와 6월부터 10월까지 동일지점에서 반복적으로 조사한 민간단체 조사 결과, 어느 쪽이 더 체계적이고 종합적이라고 평가하는가"라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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