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군, 함께 사는 80대 조부모와 그대로 자택 격리 A 군 아버지, 해외출장으로 ’2주 자가격리’ 상태 구청·보건소 '병상 부족해서 어쩔 수 없었다' 해명 구청 '자택 격리 수칙 안내했다'…사실상 지키기 어려워
최근 확진 환자가 크게 늘면서 병상이 부족해져 생긴 일입니다.지난달 27일부터 39도가 넘는 고열, 근육통 등 증상이 나와 30일에 검사를 받았고, 이튿날 최종 확진 판정을 받은 겁니다.문제는 A 군과 같이 사는 80대 할아버지, 할머니도 별다른 조치 없이 줄곧 집에 함께 있었다는 점입니다.[A 군 아버지 : 벌써 며칠을 같이 생활했기 때문에 음성이 나왔더라도 양성일 가능성이 너무 커서 분리할 의미가 없다는 거예요. 이거는 너무 말이 안 되잖아요.
][서울 노원구 관계자 : 서울 전역에 있는 병상을 시에서 한꺼번에 관리해서 나눠쓰다 보니까…보건소에서 특수 사연 요청을 할 수는 있지만 저희가 처리를 할 수는 없어요.]하지만 가뜩이나 좁은 집이 다닥다닥 붙어 있는 달동네에서 이 수칙을 지키기는 사실상 어렵습니다.[김우주 / 고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 : 고령자나 만성질환자가 있다면 바이러스 전파로 치명적인 중증환자가 돼서 심각한 경우 사망할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이죠.]YTN 김지환[[email protected]]입니다.[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온라인 제보] www.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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