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1시간 만에 통신 복구…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가보니 | 연합뉴스

화재 1시간 만에 통신 복구…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가보니

대피하는 LG유플러스 직원들요란한 사이렌 소리와 함께 근무하던 직원들이 건물 밖으로 쏟아져 나왔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6일 오후 대전 유성구에 있는 LG유플러스[032640] 대전 R&D센터에서 통신사업자 네 곳과 대전 유성소방서, 유성경찰서, 유성구청, 한국전력[015760]이 참여한 가운데 '2022 정보통신사고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오후 2시 7분 LG유플러스 대전 R&D센터 수배전실에서 가상의 화재가 발생하자 감지 시스템이 이상 온도상승을 감지했고 방재실 관리자가 폐쇄회로TV 화면으로 화재를 확인했다.소방은 상황 발생 3분 만에 도착해 화재를 진압하고 대피하지 못한 부상자 3명을 구급차로 이송했다. 경찰은 폴리스라인을 설치하고 인근 지역 교통을 통제했다.LG유플러스도 재난대책본부를 꾸리고 화상회의로 피해상황을 알렸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훈련 강평에서"재난 대응체계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디지털 위기관리 체계를 정립하겠다"고 밝혔다. 통신사 관계자들에게는"미래를 위한 투자라 인식하고 네트워크 안정성 확보를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6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LG유플러스대전R&D센터에서 실시한 '통신재난 대응 합동훈련'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2.11.16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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