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부산본부, 총파업 철회 투표 없이 해산(종합)
김재홍 차근호 기자=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가 9일 오전 9시 총파업 철회 여부를 두고 전체 조합원 찬반 투표에 들어간 가운데 부산본부는 투표 없이 해산 결정을 내렸다.해산 결정이 있기까지 투표를 진행해야 한다는 일부 조합원들의 반발이 있긴 했으나 별다른 마찰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파업 기간 부산 신항 인근 대로변 등에 주차됐던 많은 차량이 한꺼번에 현장을 빠져나가면서 부산 신항 삼거리 등 주요 도로에는 정체가 발생하기도 했다.
화물연대 부산본부 관계자는"이번 총파업이 기대한 만큼 결실을 거두지 못한 것은 윤석열 정부의 약속 파기, 탄압, 반노동 정책 때문"이라며"총파업 지속 여부를 두고 조합원에게 찬반을 묻는 것은 지도부가 책임을 모면하고, 그 책임을 조합원에게 전가하는 것이기에 조합원에게 의견을 묻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화물연대 총투표 앞두고...원희룡 “안전운임제 3년 연장 제안, 이미 무효”총파업 지속 여부에 대한 화물연대 조합원 투표를 몇시간 앞두고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이 “안전운임제 3년 연장 제안은 이미 무효”라고 선언해 파문이 일고 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경북경찰, '파업불참시 응징' 문자 화물연대 포항본부 압수수색(종합) | 연합뉴스(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김선형 기자=경북경찰청은 7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 포항지역본부 사무실과 천막 농성장에 대한...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