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노동자 산재보험 적용 확대됐지만... 갈 길 먼 적정운임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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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노동자 산재보험 적용 확대됐지만... 갈 길 먼 적정운임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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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량 쏟아지는 연휴 쉬지 못한채 저운임 감내... 지자체 적극적으로 나서야

추석 연휴가 되면 물류가 쏟아진다. 저녁 5시에 출근해서, 다음 날 오전 10시까지 일하고 잠시 눈을 붙이면 다시 또 출근할 시간이 된다. 평소보다 많은 물량을 처리하기 위해서 더 빠르게 움직이고, 더 속도를 내서 운송해야 한다. 화물운송업의 업무상 사고는 일반 노동자 대비 10배가 높다.

화물노동자에게 지급되어야 하는 적정운임은 그 누가 책임을 지고 있는가? 오로지 화물연대만이 화물노동자의 적정운임을 요구하며 싸워나가고 있다. 이유는 정부나 화주가 법적인 대책, 사회적 책무를 저버렸기 때문이다. 추석 연휴 폭발하는 물량을 감내하며 일하는 동료들을 생각하면 더욱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물량이 증가하면 분류작업의 시간 또한 증가하게 되며 분류작업 이후 출차 시간 역시 뒤로 밀린다. 택배사 원청이 책임지고 분류작업 전담을 위한 추가 인력을 투입해야 하지만 무료 분류노동은 노동자의 몫이다. 편의점 배송 노동자들도 명절 때 단 하루도 쉴 수가 없다. 신선 식품은 매일 배송이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집안에 대소사라도 생기면 대차를 써야하는데, 하루 일당의 2~3배를 지급해야하니 대차는 언감생심이다.이처럼 추석 연휴에는 물량이 많아 더욱 열악한 노동조건이 드러난다. 화물연대의 오랜 요구로 최근에야 화물노동자에 대한 산재보험 적용이 전면 확대됐다. 수많은 화물노동자들이 도로에서 목숨을 잃고 상하차 작업에 내몰려 생명안전을 위협받는 현실에서 그나마 산재보험으로 안전한 일터에 한걸음 가까워 진 것이다. 그러나 아직 갈 길이 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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