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銀 23일까지 손실 9343억한달 만에 3배이상 크게 늘어6000 회복되면 손실 20%줄듯금감원 배상안도 발표 임박
금감원 배상안도 발표 임박 홍콩H지수를 편입한 주가연계증권으로 은행권에서 손실을 본 액수가 1조원에 육박하는 가운데, 현재 5700대인 홍콩H지수가 6500 선까지만 회복돼도 당초 예상된 올해 손실폭의 30~40%를 줄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금융감독원은 이달까지 은행과 증권 등 11개 ELS 판매사에 대해 현장 검사를 마무리하고, 불완전 판매 여부 등을 따져 배상 기준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문제는 3월부터 ELS 손실액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데 있다. 금감원에 따르면 은행권에서는 ELS가 총 15조9000억원어치 판매됐는데 그중 9조원이 올해 상반기에 만기가 돌아온다. 은행권의 ELS 평균 손실률이 53.6%임을 감안하면 지수가 현재 상태에 머무를 경우 올해 상반기에만 4조원대 손실이 날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까지 확정된 손실액 약 1조원 규모를 제외하면 3~6월에 3조원 이상의 추가 손실이 날 수 있다는 얘기다. 이달 들어 홍콩H지수가 뚜렷한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은 위안이다. 2월 1~26일 홍콩H지수는 10.2% 올랐다. 금융당국도 홍콩H지수가 빠르게 회복해 준다면 피해 상황이 진정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금감원 고위 관계자는"1~2월보다 3~4월에 만기가 많이 몰려 있기 때문에 홍콩H지수가 어느 정도 올라갈지에 따라 손실 확정액이 차이를 보일 수 있다"며"노 녹인은 6500 선, 녹인은 7500 선까지 지수가 올라주면 숨통이 트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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